욕실 실리콘·백시멘트·줄눈, 뭐가 다른가요?
셀프 가능셀프 1~3만원읽는 시간 5분 · 업데이트 2026.08.02

셋 다 하얀 마감재지만 용도가 달라요. 잘못 쓰면 갈라지고 곰팡이 생겨요. 부위별 정답표 정리.
욕실 보수하려고 검색하면 실리콘, 백시멘트, 줄눈(메지)이 뒤섞여 나와서 헷갈리죠. 셋 다 흰색이고 틈을 메우는 재료지만 성질이 완전히 달라서 자리를 바꿔 쓰면 반드시 문제가 생겨요. 구분 기준은 딱 하나, "그 틈이 움직이느냐"예요.
한 줄 요약
- 실리콘: 고무처럼 늘어나는 탄성 재료 → 움직이는 이음새
- 줄눈(메지): 시멘트계 경화 재료 → 타일과 타일 사이
- 백시멘트: 굳으면 돌처럼 단단 → 도기 고정, 큰 틈 메움
왜 나눠 쓰나요?
욕조·세면대와 벽이 만나는 자리는 온도와 하중에 따라 미세하게 벌어졌다 붙었다 해요. 여기에 딱딱한 백시멘트를 바르면 얼마 못 가 금이 가고, 그 틈으로 물이 들어가요. 반대로 타일 사이를 실리콘으로 메우면 물때와 곰팡이가 표면에 눌어붙어 관리가 안 돼요. 재료는 좋은데 자리가 틀린 거예요.
잘못 쓰면 생기는 문제
| 잘못된 조합 | 결과 |
|---|---|
| 욕조 테두리에 백시멘트 | 수개월 내 균열 → 물 침투 → 아래층 누수 위험 |
| 타일 줄눈 자리에 실리콘 | 곰팡이·물때 흡착, 지저분한 마감 |
| 변기 밑을 실리콘으로만 고정 | 변기 흔들림, 악취 유입 |
| 줄눈 위에 덧바른 실리콘 | 들뜸·박리, 결국 재시공 |
부위별 올바른 선택
| 부위 | 정답 재료 |
|---|---|
| 욕조·세면대와 벽 사이 | 바이오 실리콘 |
| 샤워부스 프레임 둘레 | 바이오 실리콘 |
| 벽·바닥 타일 사이 | 줄눈(백시멘트계 줄눈재 또는 보수용 줄눈펜) |
| 변기와 바닥 사이 | 백시멘트 (겉면만 실리콘 마감 가능) |
| 타일 모서리 깨진 큰 틈 | 백시멘트로 채운 뒤 줄눈 마감 |
욕실용 실리콘은 반드시 바이오(방곰팡이) 타입을 고르세요. 일반 실리콘은 몇 달이면 까맣게 변해요. 이미 곰팡이가 핀 상태라면 실리콘 곰팡이 제거법을 먼저 보세요.
셀프 작업 팁
- 기존 재료를 걷어낼 때는 실리콘 제거제를 쓰면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요.
- 줄눈이 부분적으로 변색된 정도라면 전체 시공 대신 줄눈펜으로 덧칠하는 게 가장 간단해요. 범위가 넓다면 줄눈 시공 비용을 비교해보세요.
- 백시멘트는 물과 섞어 되직하게 반죽해 쓰고, 굳기 전에 젖은 스펀지로 정리해요.
예상 비용 정리
- 실리콘 재시공: 1~2만원 (실리콘+건+제거제)
- 줄눈펜 보수: 1만원 내외
- 백시멘트: 5,000원 내외 (1kg 소포장)
예상 비용
셀프 시공1~3만원
2026년 기준 평균 범위이며 실제 견적과 다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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