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 vs 블라인드 vs 롤스크린, 우리 집엔 뭐가 맞을까

읽는 시간 5분 · 업데이트 2026.08.02
커튼 vs 블라인드 vs 롤스크린, 우리 집엔 뭐가 맞을까

사진: jjes84 (CC BY 2.0)

가격·차광·단열·관리까지 3종 비교표로 정리했어요. 공간별 추천과 무타공 설치, 실측 방법까지.

창문 가리개는 커튼·블라인드·롤스크린 셋 중 하나로 귀결돼요. 각각 잘하는 게 달라서 '뭐가 제일 좋냐'보다 '이 공간엔 뭐가 맞냐'로 접근하는 게 정답이에요.

3종 비교표

구분 커튼 블라인드 롤스크린
가격(거실 창 기준) 10~40만원 8~25만원 5~15만원
차광 암막 원단이면 최상 슬랫 틈으로 빛샘 있음 원단 따라 중~상
단열·방한 가장 좋음 약함 중간
채광 조절 열거나 닫거나 각도 조절로 세밀함 올리거나 내리거나
관리 세탁 가능하나 번거로움 슬랫 먼지 닦기 필요 물걸레로 간단
분위기 부드럽고 아늑함 깔끔·모던 미니멀

공간별 추천

  • 거실: 커튼. 큰 창의 단열과 아늑한 분위기를 잡는 데는 커튼만 한 게 없어요. 속커튼(쉬어)과 겉커튼 이중으로 하면 낮 채광도 조절돼요.
  • 침실: 암막 커튼. 수면의 질이 달라져요. 빛샘이 싫다면 창틀보다 좌우 10~15cm씩 넓게 다세요.
  • 주방·욕실: 블라인드나 방수 롤스크린. 물·기름때에 강하고 닦기 쉬운 소재가 우선이에요. 알루미늄이나 PVC 소재를 고르세요.
  • 서재·작업방: 콤비 롤스크린. 줄무늬 원단을 겹쳐 채광량을 조절하는 방식이라 모니터 반사광 잡기에 좋아요.

전월세라면 무타공 설치도 있어요

벽에 구멍을 못 뚫는 집도 방법이 있어요.

  • 압축봉(텐션바): 창틀 안쪽에 밀어 끼우는 방식. 가벼운 롤스크린·속커튼용이에요.
  • 커튼 클립형 브라켓: 창틀 상단에 걸치는 방식으로, 타공 없이 블라인드·롤스크린을 달 수 있어요.
  • 무거운 암막 커튼은 무타공 제품이 버티기 힘들어요. 이 경우 집주인 동의를 받고 타공하는 게 안전해요.

사이즈 재는 법 (실측 실수가 제일 흔해요)

  • 창틀 안쪽(정시공): 창틀 안에 딱 맞게 넣는 방식. 가로·세로 실측값에서 각 1cm 정도 빼서 주문해요. 블라인드·롤스크린에 많아요.
  • 창틀 바깥(덧시공): 창을 덮는 방식. 가로는 창보다 좌우 5~10cm씩 넓게, 세로는 원하는 길이만큼 길게 해요. 빛샘이 훨씬 적어요.
  • 커튼: 봉 길이를 기준으로 폭을 재고, 주름을 살리려면 봉 길이의 1.5~2배 폭 원단을 골라요. 길이는 바닥에서 1cm 띄우는 게 관리가 편해요.

줄자로 세 군데(위·중간·아래)를 재서 가장 작은 값을 쓰는 게 안전해요. 창틀은 생각보다 반듯하지 않아요.

정리

거실은 커튼, 침실은 암막, 물 쓰는 공간은 블라인드·롤스크린이 기본 공식이에요. 여기에 예산과 타공 가능 여부를 얹어 결정하면 실패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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