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평당 비용, 2026년 기준 정리

읽는 시간 6분 · 업데이트 2026.08.02
인테리어 평당 비용, 2026년 기준 정리

사진: scarletgreen (CC BY 2.0)

평당 얼마가 적당할까요? 부분수리부터 턴키까지 단계별 평당 범위와, 평당가 비교의 함정을 정리했어요.

"인테리어 평당 얼마예요?"는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지만, 사실 가장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에요. 같은 "평당 150"이라도 어떤 업체는 샷시 포함, 어떤 업체는 도배·장판만 얘기하는 거라 숫자만 비교하면 반드시 헷갈려요.

평당 비용의 함정

평당가는 포함 범위가 제각각이에요. 흔히 빠져 있는 항목이 샷시, 확장, 시스템에어컨, 가구(붙박이장), 철거 폐기물이에요. "평당 100"이라던 견적이 계약 단계에서 평당 150이 되는 이유가 대부분 여기 있어요. 평당가는 예산 감을 잡는 참고치로만 쓰고, 실제 비교는 항목별로 해야 해요.

단계별 평당 범위 (2026년 기준)

공사 범위 평당 비용 30평 환산
부분수리 (도배·장판·조명 위주) 20~50만원 600~1,500만원
기본 인테리어 (욕실·주방 일부 포함) 60~110만원 1,800~3,300만원
올수리 (샷시 제외 전체) 110~170만원 3,300~5,100만원
턴키 (샷시·설계 포함 전면) 160~250만원 이상 4,800~7,500만원+

수도권·구축 아파트 기준의 대략적인 범위예요. 지역, 자재 등급, 집 상태에 따라 실제 견적과 다를 수 있어요.

비용이 올라가는 요인

  • 샷시 교체: 30평 기준 800~1,500만원. 평당가를 가장 크게 흔드는 항목이에요.
  • 철거 범위: 확장, 벽체 철거, 욕실 전체 철거가 들어가면 철거·폐기물 비용이 크게 늘어요.
  • 자재 등급: 같은 마루라도 강마루와 원목마루는 몇 배 차이. 자재 상세는 바닥재 비용 글을 참고하세요.
  • 구축 연식: 배관·전기 교체가 필요한 20년 이상 구축은 눈에 안 보이는 비용이 붙어요.
  • 관리비 외 조건: 엘리베이터 사용료, 보양, 주차, 민원 대응 같은 현장 조건도 견적에 반영돼요.

견적 비교는 평당가 대신 항목별로

세 업체 견적을 받았다면 총액이 아니라 공정별 표로 다시 정리해보세요. 철거 / 샷시 / 목공 / 전기·조명 / 욕실 / 주방 / 도배 / 바닥 / 필름·도장 순으로 나란히 놓으면, 어떤 업체가 어느 공정을 비싸게 불렀는지 바로 보여요. 항목이 뭉뚱그려진 견적서는 그 자체가 경고 신호예요.

예산을 줄이고 싶다면

전 공정을 업체에 맡기는 대신 도배·조명 같은 일부 공정을 직접 발주하는 방법도 있어요. 자세한 방식은 반셀프 인테리어 가이드에 정리해뒀어요. 다만 공정 순서 관리가 안 되면 오히려 비싸질 수 있으니 무리한 범위는 욕심내지 마세요.

정리

  • 평당가는 참고치일 뿐, 계약은 항목별 견적으로 하세요.
  • 부분수리 2050 / 기본 60110 / 올수리 110~170 / 턴키 160만원 이상이 대략의 감이에요.
  • 샷시 포함 여부부터 확인하면 견적 비교가 절반은 쉬워져요.
인테리어 예산 계산기평수와 공사 범위만 고르면 전체 인테리어 예상 비용을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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